2016년 10월 착공
2017년 11월 개소 예정, 지역 스파산업 선도 및 연계산업 활성화 기여

천안지역 스파 산업을 선도할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시작됐다.

시는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시작으로 장비구축 과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본격화한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단국대병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등이 참여,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활용,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과 스파 산업의 집적을 통해 지역의 스파산업 육성 및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할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는 국비 51억원, 도비 35억 원, 시비 35억 원, 민자 37억 원을 투입·지원받아 2017년까지 동남구 용원리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건설하게 된다.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는 241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1794.36㎡ 규모로 건립해 ▲체형분석 ▲스파 핏 ▲수 치료실 ▲뷰티 스파&테라피 ▲스파 관련 생산시설 등 스파 체험과 융복합사업화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치료 프로그램과 뷰티 & 힐링 프로그램으로 프라이빗 스파와 퍼블릭 스파로 구성돼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뷰티 & 바디(아쿠아시설·측정장비 이용) ▲재활 및 자세교정 ▲통증완화 등 신체개선 ▲마사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대중적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높은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프라이빗 스파 프로그램도 동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스파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스파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의료·기능성화장품·식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웰니스 스파, 테딘 워터 파크, 천안예술의전당, 독립기념관을 연계하는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니스 스파 임상지원센터는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7년 5월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장비구축 및 시운전을 통해 2017년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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