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과 LG상남도서관은 지난 4일 7만 2000여 건의 과학기술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 지식 함양과 공익적 활용 증진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구축해 온 과학기술 교육 콘텐츠를 공유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강점을 활용한 상호 홍보, 신규 사업 공동 기획 등을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사업에 참여한 대학교수 등 우수 연구자의 동영상 강연 공유, 금요일에 과학터치 오프라인 강연 시 공익적 목적의 LG상남도서관 서비스 안내자료 배포 등을 지원한다.

LG상남도서관은 홈페이지, 주간 뉴스레터, SNS 등을 통한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안내, 카드뉴스, 만화 등으로 제작된 과학기술 콘텐츠 약 7만 2000여 건을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자가 활용하게 하는 등 협력을 확대한다.

김준동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0년 간 꾸준히 교육기부 사업을 추진해온 성과와 노하우가 민간에 공유되고 동시에 민간의 콘텐츠를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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