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평초등학교(교장 김정철) 사물놀이부 12명은 지난 5일 개최된 제3회 당진시장기 초등학교 사물놀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5학년 손 모 학생은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개인상을 수상했다.

본교의 예술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물놀이부는 20여년 전에 창단, 그동안 다수의 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했으며, 특히 2016년 제26회 충남도지사기 초중고 농악(사물)경연대회에 참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김정철 교장은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으며, 학부모 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 축제 및 노인의날 기념 행사 등에 참가하여 공연을 펼치는 등 우리 전통의 흥겨운 가락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