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평균 31점에 리바운드 11개, 블록슛 3.11개'
 
미국프로농구(NBA) 2016-2017 시즌 맹활약을 펼치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파워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가 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데이비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 킹 센터에서 LA 레이커스와 대결한 홈경기에서 34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 블록슛 2개를 기록한 뒤 허리 부상으로 3쿼터 도중 코트를 떠났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10경기 중 7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넣었지만 팀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데이비스가 물러난 뒤 뉴올리언스는 속절없이 무너져 99-126으로 레이커스에 완패를 당했다. 뉴올리언스의 시즌 성적은 1승 9패로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다.
데이비스는 3쿼터에 레이업을 넣어 62-63으로 점수를 좁혔지만, 바닥에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
데이비스가 치료를 받기 위해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 레이커스는 연속 14점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29분 만을 뛰고도 23점을 넣은 아이재아 토머스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5-99로 물리쳤다.
/편집부
 
    ◇ 13일 전적 
    LA 레이커스 126-99 뉴올리언스
    보스턴 105-99 인디애나 

    애틀랜타 117-96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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