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 강화

부여군은 재난안전을 비롯한 행정전반,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되는 각종 공간정보서비스와 부동산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운영’, ‘부동산정보시스템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부여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지역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도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정보시스템, 3차원 생활공간정보 시스템, 공간정보 모바일시스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활용법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직접 면사무소나 군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부동산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알려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업비 20억 8400만 원을 투입, 부여읍 일원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물 343㎞(도로 121㎞, 상수도 96㎞, 하수도 126㎞)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상과 본인의 토지소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도 2014년 204건, 2015년 383건, 2016년 11월 현재 410건으로 매년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속인의 사망 신고 시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을 포함하여 금융거래, 자동차소유, 국세, 지방세, 국민연금 가입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지적(임야)도면과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부동산중개업소 정보, 토지소유자명, 도로명주소, 공시지사, 개별주택가격, 군정소식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와 생활 정보를 수수료 없이 실시간 열람할 수 있는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은 관내 18대(본청 1대, 읍·면 16대, 농업기술센터 1대)가 설치되어 있어 하루 평균 352건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누구나 손쉽게 공간정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추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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