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았다.
인디애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폴 조지(21점), 제프 티그(20점)가 공격을 이끌어 클리블랜드를 103-93으로 물리쳤다.
 
인디애나는 6승6패로 승률 5할을 맞췄고,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패배(9승)를 당했다.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휴식을 취하느라 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3쿼터가 끝날 때 80-68로 앞서간 인디애나는 케빈 러브(27점)와 카이리 어빙(24점))을 앞세운 클리블랜드의 추격에 4쿼터 한때 4점 차로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종료 5분 10초를 남기고 C.J. 마일스의 3점슛으로 97-84를 만들며 클리블랜드의 추격권에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토론토 랩터스를 127-12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스테픈 커리가 35점, 케빈 듀랜트가 30점을 넣어 골든스테이트의 연승을 이끌었다.
 
평균득점 1위를 달리는 토론토의 더마 더로전은 34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뉴욕 닉스는 라트비아 출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데뷔 이후 최고 득점인 35점을 올린 데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5-102로 꺾었다.
 
NBA 2년차인 포르징기스는 3점슛 3개를 넣고, 리바운드도 7개를 잡아내는 등 내외곽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편집부
 
    ◇ 17일 전적
    필라델피아 109-102 워싱턴 
    올랜도 89-82 뉴올리언스 
    인디애나 103-93 클리블랜드 
    보스턴 90-82 댈러스 
    뉴욕 105-102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107-100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105-103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27-121 토론토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