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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투표지분류기

Q.투표지분류기가 무엇이죠?

A.투표지에 찍힌 기표 형태와 위치를 인식해 정당과 후보자별로 투표지를 분류하는 장비입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처음 도입한 뒤 지속적으로 공직선거 및 각종 위탁선거 개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Q.왜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해 개표하죠?

A.선거마다 반복되는 밤샘 개표작업으로 인해 개표사무의 정확도와 신속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투표지 분류의 기계화를 통한 개표사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도입한 것입니다.

Q.컴퓨터 해킹을 통해 투표 결과가 조작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A.투표지분류기는 어떤 통신망에도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로 운영되므로 해킹은 불가능합니다. 또 개표 종료 후에도 실제 투표지와 투표지분류기의 투표지 이미지 파일이 보관돼 사후 검증할 수 있습니다.

Q.그래도 의심스럽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A.투표지분류기 통과 후 심사집계부 개표사무원들이 육안으로 개표 결과 이상 유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또 투표지분류기 운영을 포함한 모든 개표과정에 관해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의 자유로운 참관활동(동영상 촬영 가능)이 보장되며, 정당 등이 추천한 중립적인 선거관리위원의 검열 속에 모든 과정이 이뤄집니다. <대전동구선관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