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개막 앞두고 269팀 5582명 참가 신청…수준높은 춤의 향연 기대

국내 최고의 춤 전문 축제로 자리한 ‘천안 흥타령축제2010’(10.5∼10)의 춤 경연 열기가 뜨겁게 일고 있다.천안시는 지난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흥타령 춤 경연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총 269팀 558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248팀 5115명이 참가신청을 했던 것에 비해 팀 수는 21개 팀, 참가인원을 467명이 늘어난 규모다.부문별로는 ▲학생부가 65팀 1226명 ▲일반부가 67팀 1372명 ▲흥타령부가 62팀 1394명 ▲실버부가 75팀 1590명을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천안지역 81팀 ▲서울 43팀 ▲부산 2팀 ▲인천 10팀 ▲대전 9팀 ▲광주 7팀 ▲대구 7팀 ▲울산 2팀을 비롯, ▲강원 8팀 ▲경기 38팀 ▲충남 27팀 ▲충북 4팀 ▲전남 2팀 ▲전북 10팀 ▲경남 7팀 ▲경북 5팀 ▲제주 2팀 등으로 16개 시도에서 모두 출전했으며 ▲일본에서 5팀이 일반부에 참여한다.이중 서울,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충남, 경남, 경북 지역에서 참가팀이 늘었으며, 천안지역 참가팀이 지난해 38%에서 올해는 30%로 낮아져 참가팀의 분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국제민속춤대회에는 총 26개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대표급 예술단 28팀이 대거 참여한다.이는 지난해 개최했던 국제부에 16개국 21개 팀 보다 참가국 규모와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한편, 이번 흥타령축제의 춤 경연은 천안역 광장, 종합운동장 광장, 천안삼거리공원 무대 등에서 예선과 본선을 가진 후 부문별 10개 팀이 마지막 날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결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