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벌금 1만5천 달러(약 1천700만원) 징계를 받았다.
 
리버스 감독은 11월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 도중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이 경기는 2차 연장 접전 끝에 브루클린이 127-122로 이겼다. 당시 리버스 감독은 LA 클리퍼스가 115-117로 뒤진 1차 연장 종료 18.6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다가 퇴장당했다.
 
그러나 퇴장 조치 이후에도 코트를 떠나지 않고 한동안 항의를 계속해 3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으로부터 벌금 징계까지 받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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