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훈, 아티스트 이호영 설치미술 공간에 첫 콘서트, 3일 개최 예정

 

가수 정재훈이 12월 3일, 10일, 17일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강동구에 위치한 4LOG Art Space에서 첫 단독 무료 나눔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정가수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로, 아티스트 이호영 박사의 설치미술인 ‘오래된 정원-색즉시공’의 공간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라서 음악적 아름다움과 시각적 미술이 결합된 콜라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정가수는 지난달 15일 정오에 공개된 '별 쏟아지던 날'을 발라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곡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별 쏟아지던 날'은 정가수가 멜로디를 직접 작곡했으며, 가사는 소속사 아트코리언 소속 리호가 했다.

정재훈은 밴드 모노폴리 보컬 출신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밴드 활동을 하면서 대표곡 '강릉가고 싶어' '마리아' '너의 나'로 언더그라운드에서는 두터운 팬으로 사랑 받았다. 솔로 신곡은 지난 2014년 첫 번째 싱글앨범 크러쉬'를 발매 후 2년만이다.

이번 앨범의 재킷에 이미지로 담긴 작품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홍익대 미술학 박사 출신의 아티스트 이호영의 '꽃들의 시간'이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노래 선율 속에, 시각적인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정가수는 “ 제 첫 단독 콘서트입니다. 아티스트 이호영 박사님의 ‘오래된 정원-색즉시공’의 국제적인 설치 미술 작품 공간안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찾아오시는 분들게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많이들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재훈의 콘서트 공간을 설치 미술한 아티스트 이호영 박사는 "음악분야에선 명곡 작품들이 몇 백년이 흘러서 지금 현시점에 들어도 여운을 남기고 감동을 줍니다. 그 본질은 달라지지 않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가수는 무대에서 빛나야합니다. 많이 찾아와서 들어주신다면 저에게도 또 정가수에게도 그 만한 영광은 없을 것입니다. 이번 정재훈의 콘서트는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김미영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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