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최순실과 장시호가 관여 못하는 상황에서 '날아 다닌다'고 평가받고 있다.

8일 박태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0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날인 7일 자유형 400m에서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

또한 박태환은 이번 결승 경기를 통해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당초 아시아 기록이었던 독일 파울 비더만의 1분39초37를 경신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겪었던 수모를 회복시켰다. 앞서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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