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한 가운데 권선택 시장이 위촉된 소셜미디어 기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은 48명으로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 20~60대의 연령층으로 골고루 분포됐다. 올해부터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6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대전의 멋을 보다 폭넓게 알릴 수 있는 외연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내년 한 해 동안 시정, 관광, 교통,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대전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소셜미디어기자단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자증을 발급하고 정기 교육과 팸투어 등을 실시해 역량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또 시 공식블로그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에 등록된 콘텐츠에 대해 매달 평가를 실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은 민선 6기 시정의 핵심인 경청과 소통을 시민의 시점에서 보완해주며 대전의 참맛을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이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대전시의 장점을 전국에 홍보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올해 시 소셜기자단은 블로그 포스팅 873건(월 평균 방문자 12만 명), 페이스북 게시 776건(좋아요 7만 7600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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