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교(총장 정상직)는 2016년도 자유학기제 유공기관에 선정돼 대전시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은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와 관련해 학과별 16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했다. 이에 따라 전국 16개 중학교 1632명이 총 72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자유학기제를 활성화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우송정보대는 자유학기제 이외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다양한 교육기부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국 고교생들에게 학과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9월부터 매달 셋째주 토요일 ‘고교생 초청 학과전공 체험프로그램’을 실시, 전국 고교생 46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정 총장은 “지난달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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