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과제 추려 집중 투자

충남도가 청년 일자리 확대 등 14대 경제비전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집중 투자에 나선다.

도는 20일 경제비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수소경제사회 기반 구축 등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경제비전위원회 위원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올해 분과별 추진 상황을 정리하고, 내년 경제비전 보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경제비전 실행 보완 및 향후 계획 보고’를 통해 정책 상징성이나 미래 선도성이 큰 14개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청년 종합대책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 확산 ▲문화산업 창의인재 양성 및 지원 ▲수소경제사회 기반 구축 ▲디자인 중심의 생활경공업 육성 ▲바이오 건강 노화 산업 육성 ▲충남형 정주환경 모델 개발 ▲공공디자인 관리정책 모델 개발 ▲가로림만 권역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사회적경제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 파견 혁신활동가 육성 ▲아산만권 아시아 투자 산업 지역 조성 ▲환황해권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중소기업 아시아 시장개척 지원 등이다.

남궁영 부지사는 “미래 지속가능한 충남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수소 등 미래 에너지 정책 우위 확보와 인구 감소와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정주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제비전 2030을 토대로 도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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