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시즌과 지난해 시즌까지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한화이글스가 2011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꼴찌탈출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현재 26경기 중 7승 1무 18패 승률 2할대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운드에서 철통수비를 보여주면 방망이는 솜방망이가 되고 홈런포 등으로 점수를 내면 마운드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이글스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 대해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문제해결 위한 구단의 노력 필요▲박준(30·대전시 서구 탄방동)야구의 시즌이 도래하면서 자주 야구장을 찾곤 한다. 하지만 매번 찾을 때마다 경기에서 지는 한화이글스를 보고 있으면 이제는 야구장을 가기가 미안해지기까지 한다. 한화는 지난 1999년 우승한 이래 단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했고 몇 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있다. 한화의 가장 큰 문제는 불안한 마운드와 득점권 타율이 너무 낮다는 것이다. 찬스때 마다 나오는 병살타로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팀과의 경기때 같은 수의 안타를 치고도 점수 차가 많이 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단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보강으로 강팀 만들어야▲정다운(32·대전시 동구 인동)현재 한화이글스는 전력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매번 기대를 하고 야구경기를 보지만 경기가 끝나면 항상 패했다는 결과만을 보게 된다.한화의 팬들은 경기가 끝나면 `오늘 또 졌어?`라는 말을 내뱉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는 야구를 보고 싶어하는 야구팬은 없듯이 전력보강을 하지 않고 계속 패하기만 한다면 더 많은 야구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올 수는 없다. 하루 빨리 한화이글스가 강팀이 되기를 기대한다.시즌 끝날때까지 최선 다하길▲이민수(36·대전시 중구 선화동)모든 스포츠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누구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고 특히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현재 한화이글스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야구팬으로서는 응원하는 팀이 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지금은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괴물이라 불리는 류현진 선수도 있고 거포 최진행 선수 등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다시 하늘로 비상할 수 있는 독수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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