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16-2017시즌 정규리그 6연승을 달렸다.
골든 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프슨이 49점을 합작하며 117-10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골든 스테이트는 26승 4패로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브룩 로페스를 앞세운 브루클린에 49-65, 16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3쿼터 들어서자마자 추격을 시작,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을 포함해 3분여 만에 대거 12점을 몰아넣으며 61-65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듀란트의 레이업 슛으로 5분 47초를 남기고 70-70 동점을 만든 뒤 톰프슨이 3점 슛을 꽂아넣으며 73-7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88-84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를 맞은 골든스테이트는 92-88로 쫓긴 상황에서 듀란트가 연속 4점을 몰아넣었다.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 슛과 숀 리빙스턴의 덩크슛까지 가세하면서 6분 38초를 남기고 101-91, 10점 차까지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듀란트가 26점 9리바운드, 톰프슨이 2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커리는 15점 7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 23일 전적
    골든 스테이트 117-101 브루클린 네츠
    보스턴 109-102 인디애나

    뉴욕 106-95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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