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아파트 전세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새 보금자리를 찾는 신혼부부들의 수요가 신축빌라로 돌아서고 있다.

신혼부부나 2~3인 가구가 많이 찾고 있는 중소형 신축빌라는 대형에 비해 저렴한 시세로 분양이 가능하며, 실속 있는 구조,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시설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01%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전주(-0.15%)보다 하락폭이 둔화된 -0.06%를 기록했지만, 일반아파트는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1% 오르고, 경기, 인천은 보합을 유지했다.

빌라플러스 김민기 대표는 "서울지역 전세난이 심화되고, 점차 아파트 매매가가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이 나오면서 은평구, 강서구, 도봉구, 노원구 역세권의 거래량이 증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플러스 지역별 시세 집계에 따르면, 오름추세를 보이고 있는 은평구는 방3욕실1~2 기준으로 응암동, 신사동, 갈현동, 불광동 신축빌라는 2억2천~3억4천 사이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강서구는 은평구와 같은 조건으로 공항동과 방화동 신축빌라가 2억2천~3억2천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등촌동, 염창동, 내발산은 2억4천~3억4천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보다 조금 더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 지역은 도봉구와 노원구다. 도봉구는 방3욕실2 을 기준으로 도봉동과 방학동 그리고 쌍문동, 창동이 2억3천~2억5천에 매매된다.

노원구는 전용면적 방3·욕실1~2을 기준으로 중계동, 상계동, 공릉동, 월계동은 2억3천~2억6천에 분양되고 있다.

한편, 빌라플러스는 신축 빌라 분양 전문 업체로 ETN '쇼미더머니' 전문가로 출현했으며 2015년 머니투데이 소비자만족대상, 2016년 스포츠조선 대한민국파워브랜드대상을 받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