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피부가 은백색의 비늘로 덮이는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된 부위 위에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이다.

건선은 몸통이나 사지에서 나타나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초기에는 완선, 백선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완선은 오래가면서 잘 낫지 않는 버짐으로 만성 피부병 질환 중 하나다. 한 곳에 정해져 생기지 않고 여기저기 번지며, 겉에 벗겨진 비늘이 일어 건선과 비슷하다.

또 손과 발에 생기는 경우 환자가 무좀으로 판단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워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하다.

하지만 건선은 피부에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질환을 앓는 기간이 길어지면 치료가 더욱 길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유병기간이 길어질 수록 색소침착, 태선화 같은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환자가 심리적으로 겪는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몸 속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하늘마음한의원부천점 장진평 원장은 “건선 등의 원인 불명 피부 질환은 체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일차 방어기관인 동시에 내장 이상이 발현되는 거울과 같은 기관이기 때문에 국소적으로 이상 부위만 제거하는 것 보다 몸에서 발생한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즉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약화돼 외부 독소로부터 과도한 독소가 유입돼 본 질환이 발병한다고 보는 것이다. 소화기는 영양을 공급하는 음식물을 일차적으로 받아들이는 기관인데 이 기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피부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장 속 독소를 해독하고 피부표면의 열을 내리는 청열해독요법을 통해 새는 장 증후군과 증상을 치료하고 있다. 면역력 교정, 활성화를 위한 면역치료와 더불어 혈액 내 독소배출을 위한 독소차단치료 그리고 증상부위 회복을 위한 외용치료를 통해 재발 없는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 내장기관이 매일 외부물질과 접촉하는 상황에서 우리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성분의 흡수가 떨어지고 체내 면역체계의 이상 현상을 가져오는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기 때문에 식이조절과 장 기능 개선이 필수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