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5일까지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설 설계를 위한 ‘중앙기술자문단’을 운영한다.

산·학·연 중앙기술자문단이 일선기관을 방문해 임도설계도와 임도설계서 등을 검토하고 안전한 임도시공 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자체와 중앙기관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 시공을 유도한다.

중앙기술자문단은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을 단장으로 담당 공무원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학계·산림기술사협회·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등도 참여한다. 기술자문은 경기권(경기·인천), 강원권,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전라권(전남·전북), 경상권(부산·울산·경북·경남)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선진화된 임도시설을 위해 임도설계를 면밀히 검토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사회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임도 시설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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