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업무협약 체결
홍보·문화예술공연 등 추진키로

▲ 안희정 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6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6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강원도는 내년 2월 9일부터 11일 동안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범국민적 붐 조성을 위해 도를 비롯한 시·군 홈페이지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배너나 팝업창을 게재토록 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문화예술이벤트인 ‘평창페스티벌’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 행사의 예행연습격인 ‘2017 평창페스티벌’에도 충남 대표 문화예술공연단을 파견한다.

충남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충남 대표 문화예술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백제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치르는 행사라는 생각으로 돕겠다”며 “침체에 빠진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중견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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