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젊은층들은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신년회를 이색적인 분위기를 가진 장소에서 하길 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지인들과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인데 이에 맞는 신년회 장소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구리 토평동에 위치한 ‘포르코888’(이하 포르코)이다. 이 곳은 ‘퓨전 유럽식 포차’로 저렴한 가격에 프랑스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고 내부 분위기가 아늑하고 조용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보냈던 포르코의 주인장은 자신이 10년동안 먹고 마시며 프랑스 식으로 취하던 그 맛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이 가게를 열었다고 말했다.

매일 달라지는 셰프의 추천요리는 물론 다양한 퓨전 유럽식 메뉴를 제공해 이 같은 음식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20대 들의 눈길을 끌기 좋으며, 메뉴판에 없는 음식도 재료가 있을 경우 만들어 준다는 점이 특이하다.

기본적으로 ‘펍’의 형태이기 때문에 주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안주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스페인 지중해 요리로 유명한 ‘감바스 알 아히요’로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내 사랑받는다고 한다. 이 외에 벨기에식 홍합탕, 연어 요리 등 수준높은 요리들을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 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인 ‘불고기 크림 파스타’는 묵직한 크림이 베이스로 푸짐한 불고기가 올라가 씹는 맛까지 선사한다. 그 밖에 더 다양한 파스타 및 루꼴라 피자, 철판 비프 스테이크 등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포르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하면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며, 그 밖에도 상시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가 많아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도 저렴한 가격에 유럽식 메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영업시간은 오후 5:30~오전 1:00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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