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의시설이 좋고 교통편이 편리한 주거환경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힘겨운 전세대란 속에서 전셋집을 찾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고행이다.

금리인하의 기조와 높은 전월세의 급전환으로 말미암아 많은 실수요자들을 내 집 마련으로 이끌었고 저렴한 실입주금이 메리트인 신축빌라의 경우 거래량 또한 증가했다. 높은 분양가의 아파트가 그림의 떡인 무주택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뜨거운 것.

빌라상담센터 측에 따르면 2, 3월 이사철이 시작함에 따라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젊은 신혼부부들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환경을 갖춘 곳으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심리가 얼어붙고 부동산 시장이 빠른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지출을 줄이고 자산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빌라상담센터 시세표에 따르면 방3욕실2 기준으로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구월동 신축빌라 매매가 1억4000~2억5000만원에 분양되고 있으며, 만수동과 장수동은 방3욕실2 1억4000~2억4000만원에 분양되고 있다.

남구의 숭의동과 주안동 신축빌라는 방3욕실2 기준 1억4000~2억1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어 부평구 부평동 신축빌라 방3욕실2 1억5000~2억7000만원에 거래가 진행되고, 부개동 매매가격은 1억6000~2억2000만원에 거래된다.

더불어 방3욕실2 기준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신사동 신축빌라 분양이 2억4000~3억5000만원으로 비교적 공급면적이 크다, 불광동은 2억2000~3억2000만원에 진행된다. 같은 기준으로 근처에 있는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관산동 신축빌라 매매는 1억3000~2억2000만원, 사리현동은 1억4000~2억2000만원에 거래된다.

빌라상담센터 김민기 대표는 “신축빌라 분양에 있어 하나부터 열까지 고르는 기준을 잡아주는 스마트투어와 허위매물 방지를 위한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통해 보다 자세한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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