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산성전통시장 점포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제관장식 디자인에 지역 문인들의 다양한 시가 새겨진 문패를 내걸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산성전통시장 점포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제관장식 디자인에 시인들의 다양한 시들이 새겨진 문패를 내걸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주시는 ‘공주산성시장 감성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인협회 공주지부의 협조를 받아 나태주 시인 등 지역 문인들의 시를 활용한 감성문패를 설치, 산성시장1길 150m 구간 40여 개 점포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공주를 찾는 방문객 및 세종시 등 인근지역의 젊은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겨냥한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감성문패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제관장식으로 디자인된 문패에 시인들의 다양한 시들이 담겨 있어 산성시장의 경관을 크게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감성어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경제과 박승구 과장은 “공주산성시장은 백제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주시민의 장터이자 문화적 공간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산성시장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