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사업자 선정이 확정된 인천 청라 시티타워 호재가 청라 일대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있다. 보성산업 컨소시엄이 지난해 10월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프로젝트의 사업자후보자로 선정됐다.

높이가 453m에 달하는 시티타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와 삼성동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553m)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으로써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랜드마크의 입성을 앞두고 있는 청라 부동산 시장은 유동 인구 급증에 따른 상권 확대와 더불어 유입 인구와 기업 이전 등의 호재가 전망되면서 단숨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거 현재 공급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에 향하는 시선도 크게 늘어났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분양 관련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인천 서구 경서동 956-19(청라국제도시 C10-1-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총 1,140실,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의 전용면적 ▶22㎡ 508실 ▶47㎡ 244실 ▶51㎡ 260실 ▶52㎡ 128실 등 크게 4가지 타입의 전실 소형으로 구성된다.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아파텔의 실내는 51㎡A, C타입의 경우 3룸, 3베이 평면이 도입되는 가운데 테라스와 알파룸이 제공되며 확 트인 커낼웨이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채택해 분양가 외에 추가 옵션 비용이 들지 않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넓은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내 유일한 스카이 브릿지가 설계돼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입주민 전용영화관, 게스트룸, 어린이놀이터, 도서관 등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됐다. 중앙공개공지와 녹지공간, 선큰가든, 옥상정원, 수변공원을 연계한 보행통로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우수한 정주 여건이 갖춰진다.

청라 국제도시의 명소로 꼽히는 커낼웨이에 이웃해 CGV,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교통환경도 잘 구비돼 있다.

단지 인근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와 청라~화곡역 BRT버스가 운행 중이다. 향후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운행될 예정이며, 오는 12월엔 BRT버스가 신방화역까지 개통될 계획이다. 2017년엔 제2외곽순환도로도 연결된다.

특히 인천시가 지하철 7호선을 청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7호선 청라 연장 타당성 검토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인구 증가세 속에서 생활 기반시설이 자리 잡은 청라 국제도시가 지하철이 신설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복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 국제도시에 호재가 잇따르면서 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면서 “정부 규제 강화 속에서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꼽히는 아파텔이라는 메리트에 미래 가치가 부각되며 연초 분양 마감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담 및 방문예약은 대표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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