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올스타전[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5회째인 올스타전은 아산 우리은행·구리 KDB생명·부천 KEB하나은행이 핑크스타, 용인 삼성생명·인천 신한은행·청주 국민은행이 블루스타로 팀을 나눠 대결한다.

선수단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득표 상위 국내 선수 5명과 외국인 선수 4명, 감독 추천 국내 선수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핑크스타에는 팬 투표를 통해 박혜진·임영희(이하 우리은행), 이경은·한채진(이하 KDB생명), 강이슬(KEB하나은행)이 선발됐다.

블루스타는 고아라·배혜윤(이하 삼성생명), 김단비·김연주(이하 신한은행), 강아정(국민은행)이 선발 출전한다.

블루스타의 김단비가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 득표(4천304표)를 받았고, 핑크스타의 크리스마스(KDB생명)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다 득표(5천650표)를 기록했다.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유소녀 올스타전이 열리고, 여자프로농구 3년차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라이징 스타와 연예인 농구단의 오프닝 경기도 준비됐다.

연예인 농구단은 가수 박진영과 배우 오만석, 여욱환, 개그맨 정범균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단별로 2명씩 총 12명이 참가하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박하나(삼성생명)가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센터 3점슛 최고 성공률 보유자 배혜윤(삼성생명)과 존쿠엘 존스(우리은행)의 3점슛 대결과 6개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인간 볼링 대결도 진행된다.

또한 특급신인 박지수(KB스타즈)과 김지영(KEB하나은행)이 올스타전을 위한 특별무대를 준비했고, 올 시즌 선발된 신인 선수들의 댄스공연도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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