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比 25.03%, 음성군 이어 도내 두 번째

 증평군은 올해 예산 중 25.03%인 378억 원 사회복지 예산을 배정해 군에서 추진하는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청렴 최고의 그린시티 증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0년 일반회계 전체 예산(당초예산 기준) 1173억 원 중 255억 원(21.73%)이던 사회복지비가 지난해 1494억 원 중 329억 원(22.03%)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509억 원 중 378억 원(25.03%)으로 지난해 대비 13.6%가 증가한 것으로 이에 따라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03%에서 25.03%로 늘어났다.

증평주민의 사회복지 수요 확대에 부응한 내년도 예산안이 증평군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복지관련 주요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8억 7000만 원 ▲기초연금 지급 86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38억 원 ▲생계급여 31억 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16억 원 ▲누리과정 교육비 지원 28억 5000만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15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지원 5억 6000만 원 ▲장애인 연금급여 지급 7억 8000만 원 등이다.

증평군의 올해 복지예산 비율은 도내 군 단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복지예산이 많이 드는 꽃동네가 있는 음성군을 제외하면 가장 높다.

군 관계자는 “도내 군민 행복지수 1위인 증평의 명성에 부응하도록 올해 예산은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증평=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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