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업체 일레븐건설이 분양에 나서는 ‘해남 파크사이드 2차’ 아파트가 견본주택 가오픈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조기 완판을 예고하고 있다. 사전오픈을 실시한 첫 날인 13일(금)의 경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방객이 몰려들어 3일간 총 3,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가격경쟁력을 비롯해 경험 많은 시공사의 분양 노하우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공사를 통해 오픈 소식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공사 중간에도 샘플하우스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과 청약문의자가 매일 십수명에 달하는 바람에 가오픈을 결심하게 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해남 파크사이드 2차는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초•중•고, 유치원, 학원가 등 도심의 핵심시설이 밀집한 ‘구교리’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근래 해남의 신규 분양 아파트 대비 저렴한 3.3㎡당 600만원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2차는 전용면적 75~115㎡, 300여 가구 규모로 지난 1차 263가구와 함께 해남시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해남 한두레마트 맞은 편에 위치하며 13일~15일 3일(금~일)간 운영된다. 내방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및 상담이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청약통장을 지참 후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농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남 파크사이드 2차는 해남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저렴한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남다른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 A형은 해남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4베이 설계에 알파룸이 덤으로 주어지는 혁신평면이다. 4베이는 거실 쪽 발코니 방향으로 방 3개, 거실이 배치되는 구조로 햇볕이 잘 들고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하다. 또한 발코니 공간을 확장하면 실제 거주공간을 30~40㎡ 정도 넓힐 수 있는 최신 아파트 트렌드를 담은 평면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를 통해 일조권이 확보되고 집안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효율을 끌어올린데다 지역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타입 위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표 부촌 용인 수지에서 실제 적용 중인 4베이 혁신설계와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수도권과의 격차가 심했던 해남의 설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일레븐건설은 1999년 경기도 용인 신봉동 자이(3700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1~5차, 2300여 가구)에 이어 용인 성복동에서 성복힐스테이트•성복자이 3600가구(2008년)를 분양해 수도권 대표부촌 용인 수지에서 괄목할 만한 분양 실적을 일군 건설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도 서울 강동구 길동, 동대문구 회기동 등에서 분양을 진행한 바 있다.

해남 파크사이드 2차는 해남의 명산인 금강산 자락에 위치하고 해남공원이 인접한 탁월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해남서초, 해남제일중, 해남고 등 명문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학원가가 도보 거리에 있다.

이밖에도 부촌의 필수요건으로 광주지방경찰청, 해남지청 및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해남 공공도서관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유해시설이 전무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해 해남군내 해남옥천농공단지를 포함, 현재 영암군과 맞닿은 지역에 도시개발계획이 수립 돼 있다. 관광레저기업도시로 조성되는 이 지역은 각각 구성지구, 삼포지구, 삼호지구 3개로 분할돼 개발하며 문화콘텐츠단지, 테마파크,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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