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소속 여성 공무원이 근무 중 숨졌다.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경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 6층에서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A 모(35·여)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상황실과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6층 계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이마 등 얼굴 부근에 3cm 가량 상처가 있었고, 호흡과 맥박이 잡히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얼굴 외에 다른 외상은 없었고, 건강상의 문제가 사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국과수의 구두소견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문석 기자 m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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