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동티모르 이중국적 보유…골 결정력 탁월, 중앙·측면 소화

▲ 왼쪽부터 페드로, 대전시티즌 윤정섭 대표. 대전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공격수 페드로(Pedro Henrique)를 영입하며 용병 퍼즐을 완성했다. 16일 대전에 따르면 동티모르, 브라질 이중국적의 페드로는 2011년 브라질 Mogi mirim에서 데뷔한 이래 브라질, 카타르, 오만, 말레이시아, 태국, 이란 등을 거치며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갖고 있다. 또 동티모르 동아시아 대표로 선발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전방에서의 몸싸움과 드리블을 통한 돌파 능력이 탁월하고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로 중앙과 사이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페드로는 “동료들과 함께 올해 대전이 K리그에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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