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00여만 원 투입, 생활민원 205건 해결

 음성군이 운영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6100여만 원 예산을 투입, 관내 저소득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205건을 해결했으며, 2016년 말 보건복지부 복지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1000만 원 시상금을 받았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전기, 보일러, 상하수도 시설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기타시설물 점검 수리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소이면 주민 이 모 씨는 “날이 춥고 전등이 고장나 생활에 불편을 겪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전등을 고쳐주니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군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OK 수리수리’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들의 복지체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 생활불편 사항을 겪는 저소득 가구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콜센터(☎ 043-871-3650)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음성=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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