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예산 재무회계 결산 및 회계실무교육 실시

공주시는 2016회계연도의 본격적인 결산작업에 앞서 결산업무에 대한 정확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결산교육 및 회계실무 교육을 가졌다.

결산 및 회계담당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결산 전 사전점검 사항과 결산자료 입력 사항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개정된 세출예산집행기준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결산과정을 살펴보면, 3월 21일까지 결산서를 작성해 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하고, 4월 중에는 20일간에 걸쳐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5월 말까지 의회에 제출해 6월 의회정례회의 시 의회승인을 받게 된다.

이후 재정공시를 통해 공주시 재정운영 실태와 1년간의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한편,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2016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이고, 2016 회계연도 재정상태 및 운영결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이다.

세입예산, 징수, 수납, 세출예산, 예산배정 및 원인행위, 지출 등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결산)과 발생주의 회계원리에 따라 자산·부채, 수익·비용 등을 기록·보고하는 재무회계 결산(재무제표)으로 이원화 돼 있다.

아울러 결산은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 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 하는데 의의가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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