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항균·호르몬제 등 사용안한 안전축산물

토바우는 충남의 자존심이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이뤄지는 엄격한 품질관리에서 신뢰를 지켜가는 명품 한우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토바우는 유통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세종시 장군면에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을 개설했다.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간 만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소비단계 가격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토바우 전용사료공장과 안심한우마을 판매장이 HACCP(해썹) 인증을 받음으로써 안전축산물 생산 기반도 확보했다.

토바우의 우수성은 각종 수상 경력이 말해준다.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와 브랜드 경영체 지원사업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도 2008년부터 꾸준히 받고 있다.

명절 감사의 마음을 전함에 있어 가장 돋보이는 선물은 역시 한우다. 토바우 같이 한우 중에서도 명품으로 인정받는 한우라면 그 가치는 말하면 입 아프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대만족’을 담보한다. 전문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tobawoomall.com)를 통해 구매하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쇼핑몰을 방문하면 한우구이의 대명사인 등심과 입속에서 사르르 녹는 채끝을 비롯해 국거리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양지와 불고기·장조림용 고기, 사골·꼬리 등 보신용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정성을 다해야 하는 제수용 상품도 준비돼 있다.

토바우의 우수성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토바우는 우선 육질 등급 1등급, 육량등급 B등급 이상 거세우만을 출하한다. 항생제·향균제·호르몬제·유해미생물 걱정이 없도록 한우 사양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토바우는 또 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 특히 친환경 고급육 생산을 위한 TMF 발효사료는 항생제를 대체해 한우의 면역력을 더욱 강화한 토바우 전용 사료로 토바우의 특별함을 뒷받침한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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