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대상 3만 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 이필용 음성군수와 직원들이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당첨자들에게 축하 박수를 보냈다.

음성군은 18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경품 추첨은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자와 6월과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7월 주택분 재산세, 9월 토지분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 음성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경품당첨자 명단을 군청 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에 공개하고, 상품권은 축하문과 동봉해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에 의거,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방안 마련 및 지속적인 경품권 추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군민이 성실하게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는 음성군 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이고, 절세의 가장 좋은 방법은 납부기한 내 납부하는 것으로 성실 납세풍토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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