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자치봉사회, 사모회 등 난방류와 쌀 등 지원

▲ 괴산읍 자치봉사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풍요와 나눔의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괴산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나눔 봉사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8일 괴산읍 자치봉사회(회장 김경분)는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으로 사랑의 쌀(20㎏) 18포와 소화기 50세트를 전달했다.

괴산읍 자치봉사회는 평소에도 읍내 환경정화활동, 반찬봉사, 연탄배달봉사, 생일상 봉사활동 등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사모회(사리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김종형) 회원 12명은 관내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30개소에 100만 원 상당 생필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사리면 의용소방대(대장 김동한)에서도 어려운 이웃 3가구에 난방류(1가구 200ℓ씩) 600ℓ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사리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신동규) 회원 24명은 19일 오전 기초생활수급가구 4가구(1가구 400장씩)에 사랑의 연탄 1600장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

뚝 떨어진 기온과 차가운 바람까지 불면서 나눔 봉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내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했다.

이번 나눔 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만큼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괴산=임요준 기자 lifey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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