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지역 기관·단체 등 성공개최 협력의지 다짐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19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엑스포에 대한 설명, 전시·연출 착수보고와 함께 도가 주관한 ‘2016 인삼제품 품평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2016 인삼제품 품평회’ 대상에 선정된 신상품 1점 등 3개 제품, 최우수상 7개 제품에 대해 ‘도지사상’과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도내 인삼제품 생산업체 24곳에서 내놓은 신제품 등 품평회에 출품된 60여 개 인삼제품이 함께 전시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지역의 염원과 희망을 담아 충남도와 금산군,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국제행사의 면모를 갖춰 나아갈 것”이라며 “인삼 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군민과 도민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에서 5개존 7개 전시관(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 생활문화관, 체험관, 식물관, 국제교역관)을 갖춰 운영된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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