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풍부 DF 윤신영·안일주 영입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중앙수비수 윤신영과 안일주를 영입하면서 한층 더 견고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19일 대전에 따르면 윤신영은 통영중-거제고-경기대를 거쳐 지난 2009년 대전에 입단했다. 2010~2011년 상주 상무를 거쳐 경남으로 이적, 2012~2013년 2년 연속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경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4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쑨톈과 이듬해 대전시티즌, 지난해 J리그 레노파 야마구치에 이어 올해 대전으로 복귀하면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위기관리와 경기운영 능력이 탁월해 지난해 취약했던 수비라인에 윤신영이 큰 힘이 되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일주는 여월중-정명고-동국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2~2013년 상주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2014~2015년 부천FC 소속으로 36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다. 또 187㎝, 80㎏의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한 중앙에서 공격 차단능력과 제공권 장악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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