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스타뉴스' 비 김태희 데이트 현장 캡처

비 김태희 두 사람이 22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애초 국내 여행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한파 때문인지 해외를 택했다. 

양측의 소속사는 "비-김태희 부부가 22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면서 "5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모처를 찾아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즐길 예정"이라고 20일 전했다. 

비 김태희 두 사람은 앞서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은 손편지로 전했고 지인들만 초대한 작은 결혼식이었다. 

김태희는 그동안 소박한 일상을 공개해 크게 주목받아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산책을 하느 사진이나 국내여행지의 사진을 올려왔다. 

그동안 비 김태희는 화려한 해외활동을 해 왔지만, 강원도 속초나 제주도 지인의 집 등을 찾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김태희의 영향을 받았는지, 두 사람의 결혼식도 소박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단촐한 인테리어 못지 않은 정갈한 예식을 택했다. 

그 흔한 화려한 웨딩케이크나 성당을 뒤덮은 꽃장식은 없었다.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린 비 김태희는 흑백의 웨딩사진을 남겼다. 

여기에는 김태희의 소탈한 성격이 묻어난다. 여배우 대부분 고가의 해외 디자이너 웨딩드레스를 택하는 추세였지만 그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앞서 비 김태희는 깜짝 결혼 발표에 이어 비밀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신혼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의 소속사 측은 "신혼여행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며 "급하게 준비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이 검소하게 치르고 싶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희 비 두사람의 데이트 역시 소박했다. 한창 열애설이 날 당시, 두 사람은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며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14년 4월 Y-STAR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와 김태희는 지난주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비와 김태희는 서울 신사동의 한 고깃집에 서로 다르게 도착해 음식점 안에서 만나 식사를 나누며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편안한 차림의 비와 김태희는 구석에 자리를 잡고 지인과 함께 소박한 저녁 식사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식사를 마친 비 김태희 커플은 식사가 끝난 후 조용히 빠져 나갔다는 전언이다. 

앞서도 비와 김태희 커플은 가수 빽가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인증샷으로 화제가 된 바 있고, 두 사람은 전시회 등을 찾는 데이트 인증샷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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