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임 예산정책처장(차관급)에 충남 논산 출신인 김춘순(53·사진)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선출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 전 수석전문위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표결에 참여한 의원 21명 전원 동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전 보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처장은 미국 코넬대 대학원에서 노사관계학 석사학위,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88년 입법고시에 합격한 뒤 국회 사무처 국제국장,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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