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한승엽·수비수 문진용·미드필더 김성수 영입 스쿼드 강화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공격수 한승엽과 수비수 문진용, 미드필더 김성수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22일 대전에 따르면 2013년 대구FC에 입단한 한승엽은 대구FC와 울산현대 개막전에서 데뷔골이자 개막전 첫 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3~2014년 대구에서 34경기에 출장, 3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듬해엔 내셔널 리그 용인시청, 2015년 대전코레일, 2016년 베트남 V리그 빈즈엉 FC를 거쳐 올해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 188㎝ 85㎏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고 있는 한승엽은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공간침투와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격수다. 문진용은 백암중-신갈고-경희대를 거쳐 2013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5년에 대구FC로 이적했다. 192㎝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능력과 몸싸움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김성수는 풍생중-풍생고-배재대를 거쳐 2013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했다. 2015년까지 대전에서 19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고양자이크로를 거쳐 올해 대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좋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공수가담능력이 뛰어나다.

대전은 지난 19일 1차 통영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무리했으며 짧은 휴식을 갖은 뒤 23일 스페인으로 출발, 약 20일간의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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