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오른손 투수 요다노 벤추라(25, 도미니카공화국)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방송인 크리스티안 모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요다노 벤추라가 오늘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이 이를 확인했다. 끔찍한 뉴스다’라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벤추라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4시즌을 뛰면서 통산 94경기에 등판해 38승 3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으며 팀 선발진의 주축이 됐다.

이에 앞서 kt 위즈에서 뛰었던 앤디 마르테의 사망 소식이 날아든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일어난 비보다.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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