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5년간 여성과 소통하는 공감도시 서산 실현

 서산시와 여성가족부는 2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2017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여성과 소통하는 공감도시 서산’을 실현해 나간다.

특히 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역의 정책과 발전과정에 양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여성가족부와 ‘2017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2월 서산시를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바 있으며, 이 사업은 여성부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지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해 T/F 팀을 구성,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또 서포터즈(시민참여단)를 조직, 다양한 시민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공 들여왔다.

시는 이번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족이 함께하는 도시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일자리와 참여가 활발한 도시 ▲서로가 존중하는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 친화적 문화 확산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여성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7일 서산시가 여성친화도시임을 증명하는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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