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 가격 인상 등 물가 상승 기대심리 미연 방지

▲ 공주시청 공무원들과 소비자교육중앙회공주시지회,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지난 20일 공주산성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안전문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대형마트에서 파는 계란 값이 1만원 가까이 치솟는 등 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안정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공주산성시장 일원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공주시지회, 물가모니터요원, 자율방재단, 인명구조대,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가안정 및 안전문화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 기대심리에 기인한 기습·과다 가격 인상 등을 방지하는 한편 연휴기간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전통시장 애용하기, 온누리상품권 이용하기, 시장화재 예방요령, 안전한 귀성길 안내 등을 홍보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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