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KIOM 개방형 혁신 R&D 프로그램' 공모에서 당선된 2개 과제에 올해 1년간 8억 원(과제당 4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에프씨유 최창근 이사, 우석대 한방병원 김종욱 교수, 한의학연 이상훈 박사 연구팀이 제안한 ‘자기식 침 시술 가이드 초음파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로 연구팀은 침 시술 시 인체 내부의 실시간 영상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초음파 기기를 개발한다.

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박양춘 교수와 ㈜한국신약 박병욱 연구원, 한의학연 채성욱 박사 연구팀이 제안한 ‘진해거담제 한약제제 GHX02 개발연구’는 한약제제를 활용해 급·만성기관지염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며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연차평가를 통해 지속 지원 여부를 심사해 최대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