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성장한계에 직면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혁신전략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부분의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R&D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체계적 전략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어 기업상황과 보유역량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신사업 먹거리를 발굴하고 시장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성장한계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와 지원을 통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발판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원대상은 본사 및 주사업장이 대전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선정기업은 3년간 기업진단을 통해 단계별 맞춤식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현재의 상황과 역량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확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http://pims.djtp.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접수증 과 신청서 등을 구비, 대전테크노파크(지식재산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현재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한계에 직면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성장혁신전략 확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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