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농특산물 50여개 품목 할인 판매

 천안시는 로컬 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설맞이 농 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농 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 천안배를 비롯한 사과, 밤, 잡곡, 오미자, 표고버섯, 전통장류, 천안 흥타령 쌀, 제수용으로 사용가능한 연미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우리지역의 농가 등에서 직접 생산한 농 특산물로 16개 생산자 단체에서 50여 개 품목을 준비했으며 시청사 민원동 등 현장판매는 물론 사전주문도 가능하다.

아울러, 관내의 로컬 푸드 직매장, 삼성 등 기업체에서 사전 주문을 실시 중이며, 조공법인을 통한 통합마케팅으로 천안축협 하나 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및 제주 하나로 마트 등에 하늘 그린 배를 공급, 우리농산물 판매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신선하고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우리지역 농 특산물을 지역 시민에게 공급하여 천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로컬 푸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농가 등에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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