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사진=터널)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로 케이블 채널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tvN이 새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조승우 배두나 이경영 이준혁 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는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라인업 발표와 함께 대본 리딩에 들어간 이 작품은 100퍼센트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져 2017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고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이다. 조승우는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을 연기하고,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을 연기한다.

오랜만에 TV를 통해 인사하는 조승우와 배두나는 각각 ‘신의 선물-14일’(2014년)과 ‘글로리아’(2010년) 이후 드라마 컴백으로, 막강한 연기력의 두 배우를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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