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고교 교사 대상 동계 2차 학생부종합전형 직무연수가 23일부터 25일까지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공주대 제공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공주 옥룡캠퍼스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전국 고교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동계 2차 학생부종합전형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앞선 11일부터 13일까지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계 1차 직무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2016년 고교교육정상화지원사업으로 마련돼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고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째 날은 이론 강의로 시작해서 둘째 날부터 모의평가실습과 조별 워크숍으로 이어졌다.

특히 개별학생들의 실제 지원 서류를 활용한 모의서류평가 및 면접문항제작 실습 과정은 연수교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었으며 학생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크게 나타냈다.

윤석범 공주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연수교사들이 교육자에서 평가자로서의 입장을 바꾸어 서로 다른 시각차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학생지도를 위한 교육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주대 고교 교사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하계, 동계 방학 중에 사범대학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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