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군입대 이후에도 과거 여자친구와의 임신, 유산 스캔들에 휩싸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현중이 내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2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전역하는 김현중은, 24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편지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아래는 김현중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메시지의 전문이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김현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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