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주사는 흔히들 얼굴 윤곽라인을 교정하기 위해 볼이나 광대, 혹은 턱에 주사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코에도 적용 가능한지는 모르고 있다.

대부분 복코나 매부리코는 코 끝에 살이 많아 코수술을 통해 교정하게 되는데 윤곽시술을 코에 적용하면 굳이 코수술이 아니더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아트미 강남지점 홍준현 원장은 “주로 유방암 수술이나 갑상선 암 수술은 여자환자들이 받게 되는데 이런 환자들은 모양 뿐만이 아니라 피부 흉터에도 민감하다”며 “대학병원에서는 암수술로 인한 흉터에 대해 트리암시놀론 이라는 스테로이드를 피하주사하게 되며, 개인병원에서는 윤곽주사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면 복코나 매부리코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장에 따르면, 이에 최근 눈길을 끌고 있는 ‘베이코 더블업’을 많이 시술한다.
베이코 더블업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PDSTM 플레이트를 이용해 최소 절개로 코끝을 날렵하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PDSTM플레이트는 폴리다이옥사논(Polydioxanone)으로 만든 생체흡수성 수술재료로 연골 조직을 연결하기 위한 뼈대 역할을 하고 수술 후 치유과정에서 연골을 지지해 모양변형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홍원장은 “윤곽주사를 통해 코끝의 볼륨감을 감소시키고 난 이후 PDSTM 플레이트를 이용하여 높이를 올리는 방식을 이용하여 복코나 매부리코를 수술없이 교정하게 된다”며 PTDSTM 플레이트는 다양한 해부학적 조건과 수술적 요건에 맞게 잘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코 더블업은 비흡수성 보형물이 가지고 있는 장기적 부작용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 시술로 부작용에 의한 2차 수술의 필요성을 줄여주고, 수술 후 치유과정에서 뒤틀림이 없어 코 모양이 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DSTM플레이트는 2006년 최초로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이후 2010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후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 통용되고 있다.

PDSTM 플레이트를 이용한 ‘베이코 더블업’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대전, 대구, 청주, 울산 등 국내 30여 곳의 코성형전문의원에서만 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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