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 등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움츠러들면서 앞서 9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이달에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수요 위주 저가매물의 매수세만 나타난 것.

대내외적인 정치, 경제 상황이 변화를 앞두고 있어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내 집 마련’에 나선 사람들이 실속 있는 실수요를 위해 빌라 분양에 몰리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무리한 투자나 매매보다는 가성비 높은 빌라 분양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빌라 분양 시에는 거주를 원하는 지역의 빌라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집보기에 나서야 허위매물이나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빌라 매매를 할 수 있다.

‘빌라정보통’ 지역별 시세 통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43~5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중랑구의 묵동과 망우동 신축빌라 매매가 2억2천~2억8천에 거래된다. 면목동과 상봉동, 중화동, 신내동 신축빌라 분양은 2억4천~2억9천에 이뤄진다.

아울러 전용면적 46~53㎡(방3욕실2)를 기준으로 광진구의 구의동 신축빌라 매매가 3억1천~3억8천, 자양동은 3억5천~3억8천에 진행된다. 중곡동과 군자동 신축빌라 분양은 3억~3억4천, 능동은 3억9천~4억6천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용면적 40~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강동구의 길동과 성내동 신축빌라 매매가 3억2천~3억5천, 암사동과 천호동은 2억9천~3억4천에 거래되고 있다. 둔촌동 신축빌라 분양은 3억1천~4억6천, 명일동은 2억9천~3억6천에 진행된다.

이들 지역 중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현장이 인기가 크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봉역과 망우역, 신내역, 면목역 인근 신축빌라와 함께 군자역, 중곡역, 건대입구역 근처 현장이 활발히 분양되고 있다. 암사역과 천호역, 강동역, 명일역 주변 신축빌라 매매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부동산 업체인 ‘빌라정보통’은 온라인카페를 통해 인천, 부천, 서울  빌라 매매의 시세 통계를 제공하고 빌라전문가의 현장 검증을 거친 빌라 매물 정보를 공개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빌라를 중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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